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싸락우박 뜻

by sochic101 2024. 4. 24.

싸락눈을 중심으로 하여 물방울들이 그 주위에 얼어붙은 것 또는 싸락눈이 부분적으로 녹았다가 얼어서 엷은 얼음 층을 이룬 것을 말한다. 생성 원인은 우박과 마찬가지로 생각되며, 심한 상승기류가 있는 적란운 등의 구름 속에서 싸락눈 주위에 과냉각된 구름입자에 의한 물의 막(膜)이 생기고 냉각되어 얼음이 된 것이다. 공 모양을 이룬 것이 많으나, 원뿔형 외에 불규칙한 것도 있다. 싸락우박은 지면에 떨어져도 부서지지 않으며, 지면을 덮게 된다. 오랫동안 계속하여 내리지 않으며 일시적이고 산발적으로 내린다. 0℃ 이상일 때 내리는 일이 많으므로 일부분이 녹아 있기도 한다. 지름 5mm 이상이 되면 우박이 되는데, 우박처럼 재해(災害)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2024년 4월  24일 수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오는 곳이 있다.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오다가 전라권은 오전,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제주도엔 오전 9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5~2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 5~20㎜ △광주·전남 5㎜ 내외 △대구·경북 5~20㎜ △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지름 0.5㎝ 미만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안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9~14도,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낮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17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7도 △인천 11.1도 △춘천 10.2도 △강릉 10.1도 △대전 11.9도 △대구 11.1도 △전주 13.6도 △광주 13.1도 △부산 11.9도 △제주 15.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대전 18도 △대구 22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고 남부지바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